외국인도 우리숲 쉽게 설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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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우리숲 쉽게 설명 듣는다

산림청, 3월 15일 서울서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 승인 2019-02-25 14:2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1. 제1회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 포스터
산림청은 다음 달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연다.

최근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으나 아직 외국어 숲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의 수요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전문가 양성 방안 역시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은 외국인들의 국내 산림복지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 숲 교육 전문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Forests for Peace and Wellbeing)'을 주제로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는 물론 영어에 능통한 일반인과 외국인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숲해설가협회 누리집(www.foresto.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프로그램 시연계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관 희망자도 내달 6일까지 동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우수(1명)에 100만원, 우수(1명)에 50만원, 장려(2명)에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올해 6월 열리는 아·태지역 산림주간 행사 중 필드트립(견학)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숲해설 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기현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숲교육 전문가의 어학능력 강화는 국내 산림복지서비스의 세계화를 위해 필수"라면서 "'2019년 아·태지역 산림주간'의 필드트립 가이드 선발을 위해 본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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