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UST 학위수여식에서 신용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사 103명, 석사 184명 등 287명이 학위를 받았다. 모범적 활동을 펼친 졸업생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1명), 국가과학기술연구원 이사장상(1명), UST 총장상(4명), 출연연기관장상(21명), 대전시장상(2명)이 시상됐다.
올해 박사학위 취득자들은 1인당 SCI 논문 3.75편을 기록했고, 이중 1저자 게재가 1.95편, 1저자 SCI 편당 피인용지수가 3.94, 특허 등록·출원 1건의 실적을 보였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극지연구소 캠퍼스 극지과학 전공의 이창우 박사가 수상했다. 학위기간 중 총 23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박사는 "연구 토의를 할 때마다 늘 열린 생각으로 엉뚱한 의견을 받아주신 이준혁 교수님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준 UST에 감사하다"며 "졸업 후에도 극지환경에서의 저온성 생물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 좋은 연구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길주 UST 총장은 "UST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 온 국가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진, 최첨단 연구시설과 인프라, 축적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올해 졸업생들도 대한민국 과학자로서 인류가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는 UST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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