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인터뷰] 조정현 대흥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지난 13일 대전 중구 대흥동청소년문화의집 조정현 관장을 만나 청소년문화의집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대흥동청소년문화의집을 소개해주세요.

▲청소년문화의집은 생활권 청소년 수련시설이라고 하는데 도시에서 인근 주민 아이들과 다양한 청소년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기관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시민들 누구나 기관이 운영하는 시간(화~토 10:00~20:00, 일 14:00~20:00) 내에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실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방문하기 전 창작공방, 동아리방, 공연연습실, 다목적실 이렇게 4가지 실 중 필요한 곳을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하고 사용하면 된다.

컴퓨터를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탁구대에서 탁구도 칠 수 있고, 열린 도서실에서 독서를, 소통카페에서는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하나요.

▲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꿈나라토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4층 강당에서 창작 미술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는, 역사&코딩 멘토링이 진행된다. 월간 대흥동이라고 해서 월마다 다른 주제를 정해서 대흥동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가족(자녀)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모든 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해야 하는 것만 사전에 신청을 하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 방과후아카데미도 운영되는 데 인근 지역의 4~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분들은 자조모임을 할 때 공연연습실에서 같이 춤을 배울 수도 있고, 노래방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다 같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문의는 대흥동청소년 문화의집(042-224-1318)로 하면 된다.



김린(베트남) · 권윤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