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이 20일 김보미(이유리 분),이형석(이종혁 분),천수현(미람 분)의 스틸 것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유리가 이종혁에게 빨간 스웨터를 선물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종혁은 스웨터를 자신의 몸에 대보는 이유리를 못마땅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 동안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평소와는 다르게 비교적 다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람은 사뭇 진지한 두 사람을 보며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극 중 수현을 연기한 미람은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듯 강렬한 표정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봄이 오나 봄’ 측은 “지난 방송에서 이유리(김보미 역)와 엄지원(이봄 역)의 몸이 바뀌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면 15,16회에서는 극 중 이유리의 직장 동료인 이종혁(이형석 역)과 미람(천수현 역)이 부딪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이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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