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커피업계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11조 7,400억 원을 기록하여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 전체(한국 인구 5177만 명)가 1년 동안 마신 커피는 약 265억 잔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1인당 연간 512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다.
식을 줄 모르는 커피의 인기에 따라 커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골목마다 카페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카페에서 전문적인 스킬로 커피를 제조하는 커피 전문가인 '바리스타'가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중심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커피에 대한 경험과 커피 종류, 에스프레소, 품질, 종류, 로스팅 정도, 장비의 관리, 라떼 아트 등의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커피를 만들어 내는 커피 전문가이다.
바리스타가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직장인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민간 자격증 전문 기업 한국사이버진흥원은 '바리스타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3월 9일(토) 오후 3시~5시에 신도림역 역사 내 2층 가온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클래스는 한국사이버진흥원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의 전성완 교수를 비롯한 '고노 드리퍼' 전문가 김종상 교수, '하리오 드리퍼' 전문가 김정화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라인업 되어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바리스타 원데이 클래스는 원두의 초이스부터 로스팅과 추출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직접 실습해보고 맛볼 수 있는 클래스다"라며, "커피바리스타 초보부터 마스터까지 수강할 수 있는 스킬업 클래스로, 커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 전문적 지식을 통해 능력 향상 및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대비한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학교안전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와인 소믈리에, 심리상담사, 방과 후 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스피치지도사, 노인심리상담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 지도사 등 총 51개 1급/2급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다.
바리스타 원데이 클래스 및 민간자격증 교육 과정 수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이버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혹은 한국사이버진흥원tv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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