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교육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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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교육랩 추진

문체부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공개 공모
국비 2억과 시비 2억, 총 4억원 사업비 지원
1인 강사 중심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협업

  • 승인 2019-02-19 17:05
  • 신문게재 2019-02-20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특화형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창의예술교육랩’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창의예술교육랩 시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공모한 사업이다. 대전시 대전문화재단과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 제주도가 함께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국비 2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2억원을 보태 총 4억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한다.

창의예술교육랩은 1인 강사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의 한계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는 지역 최초의 사업이다.



대전시는 대전문화재단의 대전문화예술교육센터를 사업운영기관으로 문화적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융복합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연구소(C-Arts Lab)을 운영할 계획이다.

C-Arts Lab은 창의, 융합, 문화, 도시를 예술로 아우른다는 의미다. 대전의 풍부한 과학문화 인프라와 예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대전만이 갖고 있는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 개발해 보급이 목적이다.

C-Arts Lab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협업을 통해 기술과학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집중 연구하는 기관연계형 랩과 문화예술교육가, 예술강사, 학교 교사 등 3인 이상의 자율적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예술과학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구를 지원하는 공모형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덕연구단지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와 지역 대학, 문화시설, 과학자, 예술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선정 결과

지자체 사업 운영기관 주요 사업계획
대전광역시 대전문화재단 ㅇ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과 연계하여 문화적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술·과학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델 구축
 - 과학·기술을 예술적 주제 및 장르와 결합, 도시의 지속 가능한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주제 발굴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재단 ㅇ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ㅇ 대구형 미래수업교실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공모운영
ㅇ 대구 스토리텔링 반영 청년 대상 소규모 실험 LAB 운영 등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ㅇ 부산국립과학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창의융합 콘텐츠 개발
 - 해양기술과 공연예술의 결합, 4차 산업혁명 대비한 기술영역과 시각예술의 결합 등
ㅇ 청년예술교육가 협업형 아이디어 발굴 추진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 ㅇ 제주 고유의 생태, 인문학 등을 연계, 제주형 통합?융합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개발된 콘텐츠의 시범운영을 통한 실행확산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ㅇ 강원대의 인적자원과 연계하여 분야 간 융합 콘텐츠 개발
ㅇ 강원도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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