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증인’은 9만 425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3만 1406명.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특히 현대 사회의 이슈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1만 4308명의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이 차지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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