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세종시·NH농협은행 사회적기업 금융지원협약 사진 |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세종시에서 추천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하여 100% 보증 및 고정보증료 0.5%로 우대하고, 세종시는 올해 10억원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30억원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1%의 낮은 고정금리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세종시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부담이 큰 폭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전국 8개 거점지역에 사회적경제 전담 영업조직인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한 후 2018년 한 해 동안 690개 기업에 1077억원을 자금을 지원하였고, 2022년까지 관련 기업에 5000억원의 보증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무료지원과 매출채권위험 해소를 위한 보험제도를 우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보 이도영 본부장은 "최근 높아진 금리와 내수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세종시와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기업 성장 견인을 위한 상생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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