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최고 연봉 선수는 누구?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최고 연봉 선수는 누구?

김태균 8연 연속 소속팀 '연봉 킹'... 올 시즌 10억원
KBO리그에서는 14번째 고액 연봉자 이름 올려

  • 승인 2019-02-18 15:26
  • 신문게재 2019-02-19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2018102301002098400092931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8년 연속 소속팀 최고 연봉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였다.

KBO 사무국 18일 10개 구단 소속 선수 등록 선수 연봉 자료를 공개한 가운데 올해 연봉 1억 원 이상 받는 선수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64명에서 8명 줄었다.

올해 '연봉 킹'은 이대호로 25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대호는 2017년 KBO리그 복귀와 동시에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대 규모인 4년 150억 원에 계약하며 3년 연속 최고 연봉자가 됐다.

아울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2013년), LG 트윈스 이병규(2015년·이상 8억 원)가 세운 역대 프로 19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넘어섰다.



이대호에 이어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23억 원으로 전체 2위이자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양현종 역시 2013년 한화 이글스 김태균(15억 원)이 작성한 데뷔 13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 치웠다.

FA 자격을 얻어 NC다이노스와 계약한 양의지가 20억 원으로 연봉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양의지는 두산에서 NC로 유니폼을 바꿔입으면서 4년 125억 원에 계약했다.

SK 와이번스와 FA 계약한 이재원도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원은 SK와 4년 69억 원 계약했다. 연봉 14억 원을 받아 전체 순위 8위로 도약했다.

올해 연봉 톱10에 한화 이글스 선수는 없었다.

한화에서 가장 많은 연봉(10억 원)을 받는 김태균이 리그 14번째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한화에서 정우람이 8억 원으로 16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마감 기준 올해 KBO리그 등록된 선수는 신인 55명과 외국인 선수 30명을 포함해 586명이다.

한화가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키움 히어로즈가 67명으로 가장 적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전체 선수의 절반을 넘는 296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4.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5.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1.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2.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5.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