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17일 방송된 89,90회 방송에서 37.6%, 42.6%로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이를 둘러싼 거듭되는 시련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 다름 아닌 수일임을 알게 된 다야는 미란(유이 분)과 수일(최수종 분)의 빵집에 찾아가 “어떻게 사람을 죽여 놓고 이렇게 잘 살수가 있냐. 우리 아빠는 죽고 없는데 니들만 잘살면 다냐” 며 분노했고 이어 몰려든 사람들을 향해 “여기 이 빵집에서 빵 사지 말아 달라. 살인자가 만든 빵이다” 고 전해 수일-도란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다야로 인해 수일이 살인자였다는 소문이 퍼지자 손님들의 발길은 뚝 끊겼고 급기야 동네주민들로부터 달걀세례와 함께 당장 동네를 떠나라는 지탄까지 받게 됐다.
도란이 받았을 수모에 속상함을 금치 못한 수일은 자신의 곁에서 떠날 것을 요구했지만 도란은 “우리가 진심으로 빵을 만들면 언젠가는 다 알아줄 거다” 며 수일을 위로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수일-도란 부녀를 둘러싼 시련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한편, 과거 수일이 돈을 빌리러 갔던 사채업자 영달의 존재가 새롭게 부각되며 이를 둘러싼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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