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신곡 'Alligator'(엘리게이터)의 블록버스트급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에 몬스타엑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Alligato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거친 사이렌 소리로 시작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이어 등장한 몬스타엑스는 한층 깊어진 아우라로 짙은 남성미를 가득 뿜어낸다. 어둡고 황량한 골목을 시작으로 몽환적인 안개가 자욱한 곳부터 수많은 글자로 빼곡한 방, 붉은 장미, 빈 액자로 장식된 방, 수많은 시계가 놓인 곳, 녹색과 붉은 조명으로 가득 찬 방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 속에서 몬스타엑스는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더한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는 몬스타엑스가 뜨겁게 치솟는 불길과 그 가운데 놓인 물 사이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려함과 강렬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더불어 악어의 눈빛 과 날카롭게 파고드는 기현의 목소리는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퍼포먼스와 영상미가 가득 담긴 티저로 기대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타이틀곡 'Alligator'는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힘을 지탱하는 중심축으로,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쳐팝 사운드가 믹스 매치 된 댄스곡이다. 서로의 늪으로 더 끌어당긴다는 중독적인 훅과 벅차오르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으로,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네 가지의 콘셉트 포토와 앨범 트랙리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왔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 원호의 자작곡을 비롯해 래퍼 주헌과 아이엠의 음악적 참여가 돋보이며,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와의 특별한 콜라보까지 가세해 한층 더 풍성한 음악적 세계를 예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티저 영상까지 공개,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아우라를 자랑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에는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담은 앨범 프리뷰까지 공개할 예정으로 신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 사이트를 통해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Alligator'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온라인이슈 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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