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화질 유지하며 ‘용량은 뚝’… 이미지프레소 뉴스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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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화질 유지하며 ‘용량은 뚝’… 이미지프레소 뉴스시장 공략 강화

이미지 콘텐츠 용량 감소로 사이트 품질 향상·운영비용 절감
중도일보 관련 솔루션 도입… 트래픽 비용 평균 30% 줄어

  • 승인 2019-02-15 11:16
  • 수정 2019-02-15 11:25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캡처 22
사진 동영상 용량 최적화 전문 기업 에벤에셀케이가 언론사 웹사이트의 고화질 사진 용량 최적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 이 분야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사진=이미지프레소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의 크기와 해상도를 변경하지 않고 품질을 유지한 채 용량만 줄일 수 있다?

사진 동영상 용량 최적화 전문 기업 에벤에셀케이가 언론사 웹사이트의 고화질 사진 용량 최적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 이 분야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꿈같은 '시각적 최적화 압축(Perceptual compression)' 기술은 아직 국내에 생소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비주얼 콘텐츠 관련 핵심 기술로써 빅데이터와 모바일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유투브, 넷플릭스 같은 유명 IT 서비스에서도 핵심 기술로 적용 되어 있다.

이에 에벤에셀케이는 시각적 무손실 용량 압축이 가능한 자사의 '이미지프레소(imgPresso)' 서버 솔루션을 앞세워 언론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지프레소를 도입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고객 레퍼런스를 제시, 이미지프레소 성능의 우수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정확히는 '시각적 무손실 용량 압축'이라고 표현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사람의 눈으로 인지할 수 없는 범위에서 이미지를 구성하는 데이터 코드를 최적화하여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미지 품질이 손실되는 일반적인 압축 포맷과 궤를 달리한다.

특히, 모바일 고해상도 시대를 맞이하면서 품질을 유지한 채 용량을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점과 대규모 IT 서비스의 트래픽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에벤에셀케이가 언론사 웹사이트의 사진 최적화 부문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사진 기자들이 고화질로 찍은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는 점 때문이다.

연예, 방송 분야는 모바일 독자들의 핀치줌(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시키는 기능)에서도 선명한 고화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하며, 기사당 많은 경우 10장 이상의 사진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에 웹사이트 방문객이 늘면 늘수록 트래픽 비용 또한 동반 상승하며, 내부 사진 DB 보관을 위해서도 매년 서버 증축을 필요로 한다.

에벤에셀케이는 '이미지프레소'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 해 11월 한국언론전산인협회 전국 세미나에서 S 신문사가 사진 DB에 보관된 원본 파일에 적용 결과, 해상도 변경 없이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사진 파일당 최대 80%까지 용량을 줄인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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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뉴스사이트 이미지 압축 적용 사례.

 

한편 충청권 종합신문사인 중도일보는 이러한 혁신적인 '시각적 최적화 압축'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중도일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이미지 트래픽을 절감하고 웹페이지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뉴스사이트에 게재되는 이미지에 '시각적 최적화 압축'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입 전 내부 테스트를 통해 개별 이미지 당 최대 80% 이상의 이미지 압축률을 보였으며, 기존 기사입력시스템 내 이미지를 압축하여 이미지 트래픽이 평균 30%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뉴스 사이트 내 이미지 품질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 하면서 시스템 운영 및 네트워크 비용을 절감하여 최적의 뉴스 사이트 운영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에벤에셀케이의 한국 총판 큐브렉스는 "시각적 최적화 압축 기술은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가 범람하고 모바일 중심으로 콘텐츠가 소비되면서 주목을 받는 중이다"며, "모바일 고객을 만족시키면서 늘어나는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데 있어 시각적 최적화 기술은 성능, 대 고객 서비스, 운영, 비용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서혜영 기자

 

◇(주)에벤에셀케이는 어떤 곳?

2015년 8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대상, 2017년 KBS <도전 K-스타트업 2017> TOP 6 수상 기업이다. 파일 포맷, 해상도를 바꾸지 않고, 화질까지도 원본과 비슷한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신개념 압축 기술로 개인과 기업이 보유한 사진과 동영상 문서 등 다양한 파일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주)큐브렉스는 어떤 곳?
에벤에셀케이의 총판으로 한국 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미지와 동영상 압축 웹 서비스를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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