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정겨운과 김우림은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정겨운 장모는 “솔직히 그때 힘들었다”며 “남편이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보고 주저앉아 하루 종일 차 안에서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다만 “우림이가 아빠한테 전화해 밝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딸이 저렇게 행복해 하는 구나’ 생각한 것 같다. 그래서 둘을 허락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우림은 이에 대해 “아빠가 우는 것을 처음 봤다”면서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오빠 안 만나도 된다’고 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겨운과 김우림은 지난 2017년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정겨운은 2014년 결혼했다가 2016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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