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수 학생 |
알파인 스키 대회전 부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남·여 2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취미로 스키를 시작한 윤혜수·윤재형 남매는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값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혜수 학생은 "3년 전 스키를 시작한 후 처음 대회에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해 또 한 번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재형 학생 |
한밭초 이은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늘 심신과 건강을 우선으로 모든 일에 활기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학교 또한 글로벌 창의, 인재 등 융합 육성을 위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체육과 예능, 학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장하다. 앞으로 더욱더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 멋진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교육감상에는 송이한(삼천초2·남), 천지윤(목양초1·여), 박준혁(매봉초4·남), 김수안(상원초4·여), 박치요(어은중1·남), 박시현(송촌중2·여), 김형민(용산고3·남) 선수 등 7명이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협회장상에는 박건희(충남장항초1·남), 김시후(새로남기독학교4·남), 정희종(노은초5·남), 김시아(새로남기독학교1·여), 김가윤(배율초3·여), 윤혜수(한밭초5·여), 김한석(스코치칼리지·남), 정시원(대전스키동호회·여), 오태경(용산고2·여), 박지희(서울여대·여), 김미정(웰리힐리스키아카데미·여), 박세근(대전스키협회·남) 선수 등 12명이 수상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