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리타’가 혁신적 CG 캐릭터 ‘알리타’ 탄생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퍼포먼스 캡처 연기를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역을 맡은 로사 살라자르가 얼굴에 무수한 점을 그린 채 여러 장비를 장착한 모습으로 촬영에 열중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철도시의 소년 ‘휴고’와 ‘알리타’가 고철도시를 질주하는 장면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 온몸에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호흡을 맞춘 것으로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캔자스 술집 속 ‘알리타’의 압도적인 액션 장면 역시 로사 살라자르가 특수 장비를 모두 장착한 채 열연했음을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촬영 내내 헬멧과 수트, 카메라, 센서를 착용한 채 퍼포먼스 캡처 연기를 완벽 소화한 로사 살라자르는 “퍼포먼스 캡처 연기는 정말 흥미롭다.
머리에 무거운 카메라 봉을 달고 찍으면서 과연 감정선이 잘 잡힐까 싶겠지만 그렇지 않다. 연기와 감정에 완전히 몰입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혀 완벽한 CG 캐릭터 ‘알리타’를 탄생시키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엿보게 했다.
또한, 마이크 코젠스 애니메이션 감독은 “’알리타’는 우리 웨타 디지털이 맡은 가장 고난이도의 CG캐릭터였다”, 제작자 존 랜도는 “머리에 부착된 고해상도 카메라 2개가 로사 살라자르의 얼굴을 찍었다.
웨타 디지털이 그 이미지를 모공까지 놓치지 않고 ‘알리타’의 얼굴에 적용했다”고 덧붙여 심혈을 기울인 제작진의 노력 끝에 영화 최초의 100% CG 캐릭터가 탄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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