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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우천으로 2홀을 남겨둔 미켈슨은 이날 17~18홀에서 1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컬슨은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PGA 투어 통산 44승째를 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만 통산 5번째 우승(1998·2005·2007·2012)을 달성해 대회 최대 우승자인 마크 오마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남자 골프 '영건' 김시우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최고 순위다.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에서 공동 10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 10에 진입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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