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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가 박한별과 박하나의 모습이 담긴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 측은 11일 주인공 윤마리 역을 맡은 배우 박한별과 박하나의 2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박한별과 박하나는 얼굴을 맞댄 채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 알듯 말듯 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박하나와 무표정한 얼굴의 박한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흑백으로 표현된 강렬한 색채가 ‘슬플 때 사랑한다’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박한별, 박하나는 극중 모두가 부러워하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행복을 찾아가는 듯 하지만 실상은 남편의 지독한 집착 속에 점점 지쳐가는 영혼의 소유자 ‘윤마리’로 분한다.
2인 1역으로 그려질 윤마리 캐릭터의 정체와 더불어 박한별과 박하나, 두 배우가 그려나갈 하나의 인물이 어떤 색깔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시킬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2019년을 물들일 단 하나의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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