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송영훈 |
8일 대전시향에 따르면 기존 협연자였던 피아니스트 안나 치불레바가 건강상의 이유로 협연이 어려워져 첼리스트 송영훈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송영훈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하고 있는 연주자로 그동안 대전시향과 여러차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9세 때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데뷔했고 2002년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서울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와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경희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전시향의 마스터즈 시리즈2는 차이콥스키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과 대전방문의 해 기념 지역 작곡가인 오이돈 교수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변주적 서곡까지 러시아 음악의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