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방역상황실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대전 내 축산 198농가 전체 소독에 나섰고, 매일 비상대책회의를 열며 구제역 관련 상황을 체크했다.
농협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지원자금 1000억원 투입과 방역인력 4225명, 방역차량 815대를 가동했으며, 취약농가 백신접종을 지원했다.
전용석 대전본부장은 "구제역 확산방지 노력이 중요한 만큼 범농협 차원의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수 대전축협 조합장은 "농협의 철저한 예방 소독활동이 가축 질병 차단의 시작”이라며 “우리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구제역이 완전히 뿌리 뽑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명절 연휴가 끝난 앞으로 일주일이 구제역 확산방지의 고비로 보고, 7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우제류 전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비상대책방역상황실과 공동방제단 2개조, NH방역지원단 1개조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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