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연임 유력

[사진=연합뉴스 제공]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

FIFA는 오는 6월 5일 (한국시각) 열리는 차기 회장 선거에 인판티노 현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6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후보 적격성 평가 등을 거친 후 후보로 확정된다.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출신인 라몬 베가가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입후보에 필요한 회원국 5개국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해 도전에 실했다.

대항마가 없는 만큼 한 인판티노가 4년간 FIFA를 더 이끌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출신 변호사인 인판티노 회장은 전임 회장인 제프 블라터가 비리 혐의로 물러난 후 2016년 2월부터 FIFA를 이끌었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