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6일(한국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현지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북미 2차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역사적인 1차회담이 열린 지 260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북미 정상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비핵화는 물론 북미관계 정상화에 관해 포괄적으로 합의했던 1차회담 결과를 뛰어넘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이달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북미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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