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제공] |
감바 오사카는 6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영권과 황의조가 올 시즌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영권은 공격수 황의조(27)와 새롭게 팀 동료가 됐다. 여기에 전 국가대표 수비수 오재석(29)까지 포함하면 3명의 한국인 선수가 올 시즌 감바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뛰었던 김영권은 지난달 26일 감바 오사카로 입단했다.
김영권을 맞이한 황의조도 새로운 등번호를 얻었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프로축구 성남FC에서 오사카로 이적할 당시부터 달았던 11번 대신 16번을 새롭게 받았다.
16번은 황의조가 성남 시절 달았던 적이 있다.
황의조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을 때는 18번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16번을 달고 득점왕(9골)을 차지하며 금메달 사냥했다.
감바 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와 새롭게 합류한 김영권 등 한국 콤비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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