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집합교육(1만명)과 온라인 교육(40만명)을 통해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41만명이 특허법, 상표법, 선행검색기술 노하우 등의 지식재산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식재산 인재양성을 목표로 ▲고품질 심사·심판 지원을 위한 청 직원 교육체계 개선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이러닝을 활용한 지식재산 교육 확산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공식 교육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입지 강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특허청 직원들의 고품질 심사·심판지원을 위해 단독·선임·책임 심사관을 대상으로 심사사례 발표·공유와 같은 참여식 토론수업 도입 등 심사·심판관 등급별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심사관 신기술 교육 강화를 위해 산업계에서는 해당 분야 최신 기술동향을 심사관에게 설명하고, 특허청 심사관은 진보성 판단 사례, 특허동향 등 심사로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쌍방향 교육채널인 'Tech-Fair'를 확대 운영한다.
특허청 현성훈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고품질의 지식재산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 국민의 지식재산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소·중견기업 등 산업현장의 지식재산권 품질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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