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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올해 첫 천만 영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극한직업'은 2002개 스크린에서 97만 493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26만 7441명.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마약반 5인방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배우들의 역대급 케미와 달콤, 살벌 악당 이무배로 열연한 신하균과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오정세가 테드창으로 출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8만 744명의 관객을 모은 ‘뺑반’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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