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유율 90% 육박... 60대도 80% 넘어서

group of teenagers sitting together but all looking at their smart phones, young people with mobiles. 게티이미지뱅크

60대 국민의 8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0%에 육박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만 13세 이상 남녀 7234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2018년 기준 스마트폰 보유율은 89.4%로 전년의 87.1%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2012년만 해도 57.5% 수준이었지만, 2013년 68.8%, 2014년 77.0%, 2015년 78.8%, 2016년 83.3%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도 80.3%로 집계됐다. 1년 전에는 73.6%였다.

50대의 주5일 이상 스마트폰 이용빈도가 90.7%(중복응답)로, TV(89.2%)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스마트폰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96.9%에 달했다. 30대(96.6%)가 뒤를 이었고, 40대 96.3%, 10대 96.0%, 60대 67.6%, 70대 이상 27.9% 등 순이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