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자신의 10호 골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초반 활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만에 첫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넓은 활동 범위를 보이며 후반에도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4분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힐패스를 받고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좀처럼 뉴캐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팀 동료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하기 전까지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을 주도했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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