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이자 제19회 인제 빙어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2일 남면 빙어호 얼음 벌판을 찾은 행락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지난 26일 개막한 인제 빙어축제는 3일까지 이어진다./연합 |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비는 이른 개벽부터 서해안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최고 40mm, 서울 등 중부지방도 5~20mm, 제주도는 60~8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기온은 내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 낮 최고기온은 4~16℃로 예보되고 있다.
하지만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어 월요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미세먼지는 내일 내리는 비에 씻겨 '보퉁' 수준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비소식이 예보돼 있으니 고향가는 길 안전운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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