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
정 총재는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KBO는 최근 짐 스몰 MLB 아시아태평양 짐 스몰 부사장이 KBO 사무국을 방문해 정운찬 총재와 만났다고 전했다.
스몰 부사장은 2003년부터 메이저리그의 도쿄 지사에서 근무하며 KBO와 MLB 사무국 간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스몰 부사장은 MLB 뉴욕 사무국으로 복귀해 MLB 인터내셔널을 총괄하게 됨에 따라 KBO 사무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KBOFMF 내방했다.
이잘에서 짐 스몰 부사장은 "새로운 위치에서도 KBO와 MLB의 파트너십이 공고히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정운찬 총재는 스몰 부사장에게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MLB 소속 한국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KBO가 메이저리그 선진 운영방식과 산업화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KBO 직원의 MLB 사무국 파견 연수를 제안했다.
이 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2020 MLB-KBO 올스타전 개최와 2021 WBC의 대회 운영 방식 등이 논의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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