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전당대회 연기하고 민주주의 파괴세력과 싸워야"

"현정권, 여론조작 정권강탈하고도 적반하장식 민주주의 도전"
"당 지도부 전대연기 대여투쟁 나서야"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은1일 "한국당은 전당대회를 연기하고 총력을 모아 민주주의 파괴세력과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 "문재인 정권은 김경수를 법정 구속한 재판부를 '사법 농단', '적폐세력'으로 규정하며 재판 불복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현 정권은 여론조작으로 정권을 강탈한 세력임이 드러났음에도 뻔뻔하게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어 "김경수 재판부가 과거 자기들 입맛에 맞는 판결(박근혜, 김기춘, 조윤선)을 할 때는 '사법부의 보물 '이라고 치켜세우더니 불리하다고 '판레기'라고 마구 짓밟고 있다"며 "이는 후안무치를 넘어 3권분립 파괴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 당은 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파괴세력에 총력으로 맞서야 한다"며 "현재 당 체제정비를 위해 진행 중인 전대를 연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당력을 모아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전대 연기를 신중히 검토하여 적극적인 대여투쟁으로 민주주의 파괴세력과 맞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