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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은 지난 30일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과 FA 계약을 마쳤다. 송은범도 연봉 계약을 마치며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계약기간 2+1년 총액 2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과 매년 4억원의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해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홈런 36타점 30도루를 기록한 이용규는 당초 계약기간 3+1년을 원했다. 구단은 나이와 활약도에 감안해 낮은 조건을 제시하며 줄다리기를 벌였다. 끝내 이용한 발 뒤로 물러서며러서며 계약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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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최진행은 부진에 빠져 2군에 오가며, 타율 0.213 7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옵션 비중을 높여 최진행에 동기부여를 좀 더 끌어 올리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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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 난항을 겪었던 송은범과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지난 3년간 부진을 감안해 2억5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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