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부 FA 모두 잡았다... 송광민·이용규·최진행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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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부 FA 모두 잡았다... 송광민·이용규·최진행 캠프 합류

  • 승인 2019-01-31 15:00
  • 신문게재 2019-02-01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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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내부 FA(자유계약선수)를 모두 잡았다.

한화 구단은 지난 30일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과 FA 계약을 마쳤다. 송은범도 연봉 계약을 마치며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계약기간 2+1년 총액 2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과 매년 4억원의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해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홈런 36타점 30도루를 기록한 이용규는 당초 계약기간 3+1년을 원했다. 구단은 나이와 활약도에 감안해 낮은 조건을 제시하며 줄다리기를 벌였다. 끝내 이용한 발 뒤로 물러서며러서며 계약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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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진행은 계약기간 1+1년에 연봉 2억원, 2019시즌 옵션 1억원 등 최대 5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5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최진행은 부진에 빠져 2군에 오가며, 타율 0.213 7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옵션 비중을 높여 최진행에 동기부여를 좀 더 끌어 올리는 쪽을 택했다.

한화이글스, 송광민 선수와 FA 계약 완료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는 지난 27일 송광민과 2년 최대 16억원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용규와 최진행과 FA 계약을 체결하며,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봉 협상 난항을 겪었던 송은범과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지난 3년간 부진을 감안해 2억5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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