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웹툰캠퍼스 개소, 중부권 만화웹툰산업 클러스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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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웹툰캠퍼스 개소, 중부권 만화웹툰산업 클러스터로

문체부 등 8억원 예산 투입
옛 충남도청사 3개층 규모
지난해 200여명 교육생 배출

  • 승인 2019-01-31 14:4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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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웹툰캠퍼스 전시실.
대전웹툰캠퍼스가 31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다.

대전웹툰캠퍼스는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며 총 8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원도심 내에 자리 잡은 대전웹툰캠퍼스는 총 3개층 1259㎡ 규모로 협업공간, 작가 창작실, 교육공간,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고, 현재 24명의 작가가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대전 및 충청지역 만화 웹툰 산업을 목표로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800명의 시민들에게 전시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신대성 작가는 커넥트로 네이버 공모전에 당선됐고, 강선희 작가는 여행 브랜드 웹툰 계약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에 문을 연 대전웹툰캠퍼스가 만화 웹툰 산업 육성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 트렌드 선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웹툰 캠퍼스 개소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첫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문화향유 및 산업인식 제고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만화웹툰 선도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창작활동지원 및 문화생태계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전이 만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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