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대전·충남본부 주관으로 29일 호텔ICC에서 열린 대전·충남 신협 '2018 경영평가 및 2019년 사업설명회'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중앙회장, 정인동 대전협의회장, 민경두 충남협의회장과 일부 직장 신협을 제외한 모든 조합의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책임자와 수상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평가는 조합의 수익성, 건전성 등 핵심성과지표를 활용한 경영역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평가 대상은 32개 조합이다.
평가 결과, 구즉신협이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신탄제일신협과 천안북부신협, 세종중앙신협, 대전대덕신협이 수상했다. 우수상과 특별상은 구봉신협 등 27개 조합이 받았다.
CS역량평가 부문에선 천안북부신협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서해중앙신협, 우수상은 대전푸른신협과 천안서부신협이 공동 수상했다.
대전·충남신협은 2018년도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총자산 15.0% 상승, 직원 생산성 1인당 12.1% 상승, 순자본비율은 4.09%에서 4.48%로 개선됐다.
경영등급 또한 2.04에서 1.92등급으로 상향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2% 상승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밭신협을 비롯한 17개 조합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1억 500만원을 전달해 신협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했다.
노준상 신협중앙회 대전·충남본부장은 "지난해 대전·충남신협의 우수한 경영성과 달성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는 위풍당당한 신협인의 자긍심을 높이 살려 '함께 가는 건전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정착의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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