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학 세계 5%의 위엄 재증명… 4회 연속 AACSB 인증 획득

교수진 경쟁력·수준 높은 커리큘럼 등 호평

KAIST 경영대학(학장 김영배)이 지난 28일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경영학교육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ACSB 인증은 5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치며 KAIST 경영대학은 지난 2003·2008·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AACSB 인증을 획득했다.

KAIST 경영대학은 이번 AACSB 재인증 심사에서 △경쟁력 있는 교수진의 수준 높은 연구 활동 △탄탄한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영국 FT 랭킹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 중인 최고경영자과정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ACSB는 세계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 인증기관으로 1961년 미국의 하버드大와 스탠포드大, 컬럼비아大 등 명문대학 경영대학장들이 미국 내 경영학 및 회계학 교육기관을 인증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했다. 전 세계 1만 6천여 개가량의 경영대학 중 약 5%만이 AACSB 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이번 AACSB 인증 획득은 2003년부터 4회 연속으로 받은 것"이라면서"KAIST 경영대학은 2031년까지 세계를 선도하는 경영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