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18년 4분기 매출 554억, 전년 대비 24.9% 증가

  • 경제/과학
  • 기업/CEO

골프존, 2018년 4분기 매출 554억, 전년 대비 24.9% 증가

누적 매출 1987억,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 감소

  • 승인 2019-01-29 10:06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골프존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주)골프존(대표 박기원)은 2018년 4분기 매출(잠정 실적)이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반면 영업 이익은 46억원으로 35.1% 감소했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198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이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효과로, 2017년 회계기준 적용 시 2018년 누적 매출액은 2175억으로 전년 대비 174억(8.7%) 증가했다. 골프존은 2015년 이후 역성장 흐름에서 벗어나 매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셈이다.

골프존 가맹사업 확대와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GDR 판매 확대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가맹사업 프로모션과 국내외 직영점 출점, 미디어사업 추진 등의 비용 상승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골프방은 모두 4900여개가 있으며, 그중에 가맹사업장인 골프존파크의 매장 수는 2017년 대비 40% 증가한 9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골프존은 대규모 GDR 직영사업을 통해 국내 골프연습장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중국의 경우 '골프존파크' 직영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존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등 여러 해외시장에서의 투자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올해는 골프존 재도약의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