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는 연구자가 연구개발 활동 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목적에 맞는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연구개발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많은 사이트 중 본인에게 필요한 것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난점도 따랐다.
ScienceON은 R&D 과정에서 기존에 이용되던 KISTI 과학기술 지식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연구자들이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기술 및 서비스 간 융합과 연결이 보편화된 4차산업혁명시대 트랜드에 맞췄다.
KISTI는 29일 오전 양재동 엘타워에서 'ScienceON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연 관계자 및 KISTI 주요 서비스 이용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KISTI 정보서비스의 역사부터 ScienceON 추진 경과 및 서비스 소개를 중심으로 향후 서비스 정책 선언, 브랜드 선포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최희석 KISTI 융합서비스센터장은 "서비스 개설로 이용자 맞춤형·선제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KISTI 대표 접점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가 공공자원으로서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접근·활용 보편화로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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