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조직에 대한 기여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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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조직에 대한 기여와 보상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승인 2019-01-28 09:15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A 기업을 컨설팅한 적이 있습니다.

공익사업을 담당하는 이 회사는 직급과 관계없이 1/n의 업무 분담을 해 일을 합니다.

승진은 기간이 되면 자동으로 되고 보상은 호봉에 따라 일률적으로 지급됩니다

이런 회사에 근무하면 행복할까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에게 평균 이상 보상을 하는 것과 모든 직원에게 똑같은 보상을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공정할까요?

성과에 따른 보상을 차등 보상해야 하는 것에는 공감할 것입니다.

보상 차이를 얼마나 둬야 할까요?

평균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사람과 가장 낮은 사람은 연봉 5000만원이며, 입사가 같다면 얼마 정도 차이가 나야 공정할까요?

업의 특성과 조직 성장주기,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똑같이 지급하지는 않을 것이며, 연봉 2배 이상 큰 차이를 벌리는 것도 옳지 않을 것입니다.

흥미로운 조사가 있습니다. 한 컨설팅 회사가 불경기 때 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업무에 따른 성과급 차이가 큰 기업일수록 경영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기업 경우로, 성과급이 가장 높은 직원과 낮은 직원 차이가 4.7배인 기업은 수익률이 47%였고, 성과급 차이가 2.1배인 기업은 수익률이 -2.0%였다고 합니다. 우리 기업은 성과급 차이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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