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두 번째 잔디 밟은 이강인... 발렌시아, 비야레알에 3-0 승

승인 2019-01-27 11:43
수정 2019-01-27 11:46

박병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슛돌이'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두 번째 잔디를 밟았다.

이강인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8-2019 라리가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산티 미나와 교체 투입됐다.

6분을 남겨 놓고 투입됐지만, 홈 관중 앞에서 누구보다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홈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2001년 2월생인 이강인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발렌시아 내에서도 가장 어린 나이에 리그 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이날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리그 2연승으로 7위에 올라섰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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