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충남 계룡 -14.4도, 청양 -13.1도, 천안 -12.3도, 금산 -11.9도, 예산 -8.1도, 대전 -7.7도 등이다.
세종을 비롯해 충남 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전·세종·충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이날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기온 -9∼-5도, 최고기온 3∼6도)보다 2∼3도 높겠다.
그러나 28일 오후부터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며 "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우난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