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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예매율까지 1위를 거머쥐며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26일 1909개의 스크린에서 99만 4577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10만 5171명.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9만 9623명으로 2위, '말모이'가 8만 33명으로 3위, '내안의 그놈'이 3만 5339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배우들의 고군부투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에게 제대로 통한 것으로 보인다. '말맛'으로 사랑받는 이병헌 감독의 연출이 한층 더 대중화됐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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