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본격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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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본격활동 돌입

활동계획서 채택 현장방문 등
"방사성폐기물 계획대로 이송해야"

  • 승인 2019-01-25 10:51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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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환)가 특위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25일 특위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채택한 활동계획서에는 원자력 현황, 활동과제, 활동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원자력 안전방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 관련기관 현장방문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요 활동사항 등이다.

특위는 이날 활동계획서 채택 이후 원자력 안전에 대한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서 구본환 위원장(유성4)은 "방사성 폐기물을 계획대로 반출 하더라도 수십년이 소요된다"며 "매년 폐기물이 새롭게 생산되고 있고 반출은 계획대로 실행되지 않아 시민의 원자력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김찬술 의원(대덕2)은 "원자력 관련 협의회간 공동으로 토론회 개최,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운영을 내실화할 것을 주문했다. 홍종원 의원(중구2)은 "대전시에는 책임감을 갖고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우선 할 것을 강조하며 방사성폐기물을 계획대로 반출시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민태권 의원(유성1)은 "원자력 시설 화재 사고 등 각종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 시민의 안전확보와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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