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지역예술인을 위한 윈터페스티벌, 올해도 열립니다

  • 문화
  • 공연/전시

[공연] 지역예술인을 위한 윈터페스티벌, 올해도 열립니다

두 개 이상의 공연단체의 콜라보 무대
1년에 한번 만나는 가장 특별한 공연

  • 승인 2019-01-24 14:26
  • 신문게재 2019-01-25 1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공연 축제 2019 윈터페스티벌이 오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윈터페스티벌은 전문예술인이 아니면 오를 수 없는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비전문 예술인들도 공연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월 2월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는 대표 공연사업이다.

특히 올해 윈터페스티벌은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두 개 이상의 공연단체가 하나의 작품을 만드러 무대에 올리는 형식인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개의 윈터페스티벌 공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2019 윈터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단체를 소개한다.

하품
극단 하품
이지포
혼성 어쿠스틱 밴드 이지포
▲극단 하품&이지포 / 우리 사이 2℃ / 2월 9일 19시30분 앙상블홀



극단 하품은 대전을 기반으로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7년에 만들어진 음악극단이고, 이지포는 팝,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곡&커버하는 혼성 어쿠스틱 밴드다.

두 팀이 무대에 올리는 우리 사이 2℃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온도차인 2도씨를 제목으로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말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하게 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만들게 된 하품의 첫번째 창작물이다. 반려동물을 의인화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음악극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는 많은 공감을, 키우지 않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공연이다.

행복나눔합창단
행복나눔합창단
리듬앙상블
리듬앙상블
▲행복나눔합창단&리듬앙상블 / 끝없는 열정, 사랑과 행복의 향연 / 2월9일 17시 아트홀

행복나눔합창단은 대전시민대학 수강생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 리듬앙상블은 대전 지역의 2030 청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아마추어 음악 단체다.

이번 공연은 젊은 패기의 열정과 원숙한 삶 속의 사랑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목소리와 기악 앙상블의 행복한콜라보다. 세상 번뇌 시름 다 잊고 원숙한 사랑을 노래하는 행복나눔합창단과 젊음의 패기로 열정을 연주하는 리듬앙상블의 세대와 시공을 뛰어넘는 조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Flute Ensemble 소담(사진)
소담
ECCA 사진
첼리 콤비A
▲플룻앙상블 소담&앙상블 첼리 콤비A / 2월9일 17시 앙상블홀

플룻앙상블 소담은 2009년 봄 창단 이후 60회 연주회를 하고 있는 실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팀이다. 앙상블 첼리 콤비A는 대전시민으로서 첼로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두 팀은 바로크에서 낭만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에 영화음악과 팝을 더한 폭넓고 아름다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플루트와 장중한 첼로와의 만남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으로 독특한 어울림이 될 예정이다.

대전 클라리넷 연합 오케스트라
대전 클라리넷 연합 오케스트라
▲대전 클라리넷 연합 앙상블 /그 첫 번째 이야기 / 2월10일 / 19시 아트홀

대전 원(ONE) 클라리넷 앙상블, 클랑폴 클라리넷 앙상블, 대전 시빅 클라리넷 앙상블, 클라이프 클라리넷 앙상블 4곳의 연합 오케스트라가 만난다. 문화 예술적 갈급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통한 특별한 공연을 선물한다.

대전여성합창단
대전여성합창단
기독남성합창단사진
기독남성합창단
▲대전여성합창단&기독남성합창단 / 합창가족의 행복한 만남 부드러움과 강함의 어울림 / 2월10일 19시 앙상블홀

여성합창단의 부드러움과 남성합창단의 강함이 함께하는 합창가족의 공연이다. 귀에 익은 한국가곡과 가요 연곡 등으로 꾸며진 프로그램과 엘렉톤의 웅장한 반주로 합창단과 관객의 교감을 이끌어 낸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5.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