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아뒀던 영화나 전시,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일상 속 쉼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범국민적인 문화의 날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집중되던 문화의 날은 사실상 매월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중도일보는 매달 마지막 주, 대전을 비롯한 전국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와 공연을 모아 ‘매.마.주’라는 코너를 통해 소개한다.
대전시립합창단이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관저문예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라는 타이틀로 15곡의 풍성한 하모니들 들려줄 예정이다.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해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합창단이다. 고전에서 현대합창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다. 초대권 예매는 29일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 선착순 250명이다.
이응노미술관이 올해 첫 문화 프로그램으로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직업군을 강사로 섭외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별별이야기를 기획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교육 받은 일일 강사들에게 외국인 교육 시스템 경험을 공유 받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필요한 배움의 방식을 고민하고 찾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는 취지다.
30일 첫번째 순서로 이탈리아에서 영화를 배운 라우라씨가 강사로 등장한다.
이응노미술관의 별별이야기는 사전 온라인 및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대전선사박물관 꿀꿀 돼지 세화 그리기 / 26일 10시, 14시
대전선사박물관이 2019년 새해를 맞아 그림 그리기 교육을 실시한다. 12띠 동물의 특징을 알아보고, 돼지띠 인물을 알아본다. 돼지 세화 그리기와 돼지 우드 아트, 빙고 게임이 이어진다. 초등학생 포함 가족이 대상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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