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과기정통부의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사업(EDISON)을 통해 개발된 시뮬레이션 SW를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의 제(諸) 문제를 해결하고 논문으로 작성·발표·평가하는 행사다.
올해는 6개 과학기술 전문분야에 250여 명이 참가해 학술논문 작성, 기술 발표, 로봇 제작 및 주행 경기 등을 거치며 국산 EDISON SW를 활용한 문제정의 및 해결 과정에 필요한 창의적 능력을 겨룬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2011년 이후 8년간 EDISON 플랫폼의 발전 모습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출된 우수SW 등 다양한 연구 성과 전시 및 SW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데모 시연장도 마련된다.
에디슨(EDISON)은 고급 융합형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계산과학공학 SW를 개발·보급·확산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방형 에디슨 플랫폼을 기반으로 7개의 계산과학공학 전문분야를 통합한 포털을 구축해 '무료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전주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EDISON 사업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과학기술 문제해결 능력 증진 시키고 SW 개발·활용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SW 융합인재로 양성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이 거대한 흐름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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