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스쿨 과학캠프'는 핵융합연에서 운영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중학생들에게 미래에너지 기술인 핵융합과 플라즈마 연구 분야에 대한 지식 및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커리큘럼이다.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이 융합된 교육인 STEAM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초·중학생 160명이 참가했다. '플라즈마검의 비밀', '지구위의 인공태양', '반짝반짝 플라즈마', '뜨거운 태양 가두기' 등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미래에너지원 개발의 필요성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핵융합과 플라즈마를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를 쉽고 즐겁게 이해했으면 한다"며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연구를 이끌고 있는 기관으로서 어린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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