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대처 이제 114에 문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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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대처 이제 114에 문의 가능

KT IS·KT CS 동파안내 서비스 제공

  • 승인 2019-01-22 15:49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114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가 겨울철에 상수도 동파 사고를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원스톱 동파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파 피해를 입은 고객이 114로 전화를 하면, 계량기 유형에 따라 인근 수도사업소나 가장 가까운 전문 교체업체의 전화번호를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번호안내 114로 연결을 원하는 고객은 유선전화에서는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되고, 스마트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입력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를 경우 통신사 고객센터로 연결되니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거나 전문 설비업체를 통해 계량기 교체를 진행한다. 상수도사업본부가 관리하는 계량기의 경우 반드시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교체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번호안내 114에서는 추가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고객이 원할 경우, 동파방지 행동요령도 상담사 안내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번호안내 114에서는 상담사를 대상으로 동파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전국의 전문 설비업체 데이터베이스를 정비했다.



통상적으로 겨울철 평균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동파사고가 급증한다. 번호안내114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파사고가 1.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IS 김한성 114 사업본부장은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해결 방법을 몰라 장시간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많다"며 "특히 노인계층 등 인터넷 정보검색이 어려운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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