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북극 해빙 감소와 북반구 기후 상관관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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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연, 북극 해빙 감소와 북반구 기후 상관관계 밝혀

  • 승인 2019-01-21 16:29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지질자원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이 기후 시스템의 민감도를 예측할 수 있는 홀로세 중기 기후변화모델 연구를 통해 북극의 해빙 감소가 북반구 기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예측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지질연 국토지질연구본부 박효석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 결과는 '북극 해빙 감소가 홀로세 중기 기후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Arctic sea ice loss on mid-Holocene climate)'의 제목으로 2018년 11월 1일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박효석 박사는 지금보다 약 5~10% 강한 햇볕이 북극의 해빙을 많이 녹인 사실에 착안해, '홀로세 중기 북극의 해빙 감소가 북반구 기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최신 고해상도 기후모델을 이용했고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홀로세 중기 북극 해빙 감소가 북반구 기후에 주었던 영향과 홀로세 중기 저위도-중위도의 태양복사량 변화의 직접적인 효과를 추정할 수 있다. 북극 해빙 감소가 북태평양과 북아메리카지역의 연평균 온도를 0.5-1도 정도 상승시키며 유라시아 대륙 일부 지역의 온도는 낮췄고, 홀로세 중기 유럽의 온난화는 여름철 태양복사량 증가로 설명할 수 있다. 북태평양과 북아메리카 대륙의 온난화는 북극 해빙 감소의 결과로 나타났다.



박효석 박사는 "기후 민감도가 높은 홀로세 중기 연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후모델 탐색의 효과적 대안"이라며 "고기후 등 기후복원 연구를 통해 대규모 기후변화의 영향을 밝혀내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성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사진_박효석
박효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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