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스마트폰 분실시 내 폰을 증명하는 빠른 방법은?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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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휴대폰, 갑자기 분실하면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이다.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제일 먼저 취하는 행동으로 해당 통신사에 문의하거나 다급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휴대가 편리해 스마트폰 안에 신용카드 결제 어플을 깔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찰에 신고할 때 내 휴대폰을 증명하는 빠른 방법은 뭘까? 전화걸기에서 *#06#을 누르면 IMEI 화면이 뜬다. 거기에 나오는 숫자 15자리가 개인 스마트폰의 '등록번호'가 된다. 삼성 갤럭시, 아이폰, LG… 개인 스마트폰의 등록번호가 뜨는 화면이 단말기마다 다르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이처럼 등록번호를 미리 메모해 두었다가 폰을 분실했을 때 등록번호와 단말기 기종 이 두가지만 제시하면 경찰에 빠른 접수가 가능하다.

만일 등록번호 없이 휴대폰을 찾는다면, 우선 해당 통신사에 따른 휴대폰 가맹점이나 대리점에서 '가입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서류발급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지만 직접 방문해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그 만큼 시간이나 수고로움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내 스마트폰의 등록번호 뿐 아니라 친한 사람들끼리 각자 폰의 등록번호를 서로 촬영해 두었다가 폰을 분실했을 때 상호 도움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