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그리스도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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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그리스도의 증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

  • 승인 2019-01-20 10:58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대전대흥침례교회
건물이나 주차장을 그리지 말고 행사나 프로그램을 떠올리지도 말라. 오직 사람만을 생각하라. 50명이든, 백 명이든, 5백 명이든, 5천 명이든 그저 교회를 이루는 식구들을 상상해 보라.

이번에는 죄와 반역, 고난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생각해 보라. 지구상에는 하루에 3천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는 남녀와 어린이가 30억 명에 이르며 그 가운데 10억 인구는 절대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궁벽한 시골 마을과 도시의 빈민가에는 수억을 헤아리는 목숨이 굶주리거나 예방 가능한 질병에 걸려 죽어간다. 잘못된 신앙을 지극정성으로 추구하는 이들 또한 수십억을 헤아리며, 단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이들도 20억 명을 웃돈다. 다들 영원한 지옥으로 이어지는 길을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교회 울타리 안에 있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인류를 죄에서 건져 주셨다는 사실을 가슴으로 안다. 오직 주님만이 영혼의 빈자리를 채워 주실 수 있음을 마음으로 맛보고 확인했다. 아집을 버리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길을 가며 증인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한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원대한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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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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