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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헤딩 골을 넣으며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김민재는 팀 내에서 황의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덕분에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퍼드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는 등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AFC는 19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조별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후보군은 총 10명으로 김민재를 살렘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아쉬칸 데자가(이란), 야신 알 바히트(요르단), 응우옌 꽝하이(베트남), 모하나드 알리(이라크), 아워 마빌(호주), 나가토모 유토(일본), 엘도르 쇼무로도프(우즈베키스탄)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응우옌 꽝하이가 35%(10만508표)의 지지를 받으며, 데자가(31%·8만9850표)에 1만 여 표를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1%(2772표)를 얻어 선두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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