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의원 혁신안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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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의원 혁신안 마련 착수

시·구의원 간담회 개최…의정혁신TF에서 도출 합의
'가짜뉴스' 대응, 당 정책 홍보·여론 피드백 노력도

  • 승인 2019-01-17 10:0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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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 일탈로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지방의원 국외연수와 관련해 혁신안 마련에 착수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소속 시·구의원 50여명은 16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조승래 위원장과 시·구의원 간담회'에서 '지방의원 해외연수 관련 제도'와 '설 명절 대민 접촉 활동에 따른 가짜뉴스 대응 및 정책홍보'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의원 국외연수와 관련해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로 했다.

시·구의회 운영위원장들 간 협의를 진행한 뒤 이미 구성돼 있는 의정혁신TF에서 공무 국외연수의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승래 위원장은 "공무 국외 연수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이를 위한 매뉴얼 정비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신뢰성"이라며 "공무연수로 어떤 성과를 낼 것이냐는 효율성과 의원 개개인이 가져야 할 책임성, 투명성을 원칙과 기준 삼아 혁신안을 의정혁신TF에서 도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민주당 시·구의원들은 이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자영업자 종합 대책을 비롯한 민주당 정책의 대 시민 홍보활동과 함께 현장 여론 피드백을 통한 당 정책 반영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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